부동산/부동산뉴스

대전 반석,탄방지역 건축심의통과

더샵공인중개사 2016. 8. 5. 10:25

대전 신규 아파트 분양 계획 순조


신규 아파트 분양을 앞둔 지역에 대한 건축심의가 속속 통과하고 있어 분양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.

아파트 건설과 관련한 행정기관의 절차는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면서 곧 분양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.

4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전날인 3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유성구 반석지구(반석로 78)와 서구 탄방동(탄방 주공아파트) 탄방동 1구역, 탄방동 2구역 등 총 3곳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(조건부로 승인)시켰다.

향후 사업계획 승인과 감리자 지정공고 등의 절차가 남아있으며 이후 각 자치구의 인허가 절차(분양공고), 착공, 준공(사용검사)이 이뤄질 계획이다.

이러한 계획이 문제 없이 진행된다면 올 연말 분양시장에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상황이다.

특히 해당 단지들은 교통과 주거환경은 물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향후 분양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.

우선 반석지구 조성사업에는 대상건설과 JS주택건설이 시행사로 참여하며,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652세대의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.

지난해 9월 도시개발구역 사업 승인을 거친 해당 단지는 육군군수사령부 바로 옆 부지 3만 5519㎡ 규모로 총 7개동에 지하2-지상29층까지 4개 타입(74㎡-98㎡)으로 구성됐다.

세대별 구성은 74㎡는 200세대, 84㎡A는 260세대, 84㎡B는 138세대, 98㎡는 54세대다.

재개발이 추진되는 탄방 주공아파트는 우선 2개 단지로 나눠서 조성된다.

이 곳은 1984년 완공돼 30여 년이 지난 현재 재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목돼온 단지다.

탄방동 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을 주관하고 대림산업과 고려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참여해 776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.

1단지는 연면적 5만 1465㎡, 348세대로 구성되며 59㎡ 34세대, 71㎡ 151세대, 85㎡ 143세대, 102㎡ 22세대가 들어선다. 또 2단지에는 59㎡ 28세대, 71㎡ 202세대, 85㎡ 181세대, 102㎡ 18세대 등이 계획돼 있다.

탄방동 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"향후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시켜 명품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"이라고 말했다. 이호창 기자